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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공군, 전투기 100여대 투입해 ‘北정밀타격’ 훈련

최고관리자 0 2,087 2017.04.20 18:00

한미연합 공군, 전투기 100여대 투입해 ‘北정밀타격’ 훈련

 

 

지난해 실시된 맥스썬더 훈련. 미 해병대 FA-18 전투기가 이륙 전 활주하고 있다. (미 7공군 제공) 뉴스1

한미연합 공군 항공기 100여대와 1200여명의 장병이 북한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을 뚫고 적을 섬멸하는 대규모 공격훈련이 진행됐다.

공군은 20일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에 기여하고 한미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항공전역 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총 100여대의 항공기와 1200여 명의 장병 등 대규모 전력이 참가, 한측은 최신예 전투기인 F-15K를 비롯해 KF-16, FA-50, F-4E, F-5, C-130, E-737 등이 투입됐으며, 미측은 F-16, U-2 등 공군 전력과 해병대 AV-8B, 해군 EA-18 등이 참가했다.

한미 공군은 북한의 지대공·공대공 복합위협 상황 하에서 대규모 공격편대군 임무를 수행해 적 위협대응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했다. 가상 모의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해 공격능력을 숙달했다. 
아울러 연합전력을 청군과 홍군으로 나눠 실전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됐다. 청군은 아군의 전력운용 계획을 적용해 임무를 실시하며, 홍군은 적의 전술을 최대한 묘사해 공중전투 기량을 향상시켰다. 

원인철 공군작전사령관은 “공군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도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강력하고 철저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버거슨 미 7공군사령관은 “맥스선더 훈련은 한반도의 안보에 필수적인 전술을 함께 훈련하며 연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의 공중전투능력을 검증하고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의 확고한 공약과 전구 내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원 사령관과 버거슨 사령관이 각각 상대측 전투기에 교차 탑승해 지휘비행을 실시해 연합공군의 우정과 신뢰도 한층 강화했다. 

맥스선더 훈련은 2008년 F-15K 전투기의 레드 플래그(Red Flag) 훈련 참가를 위해 실시한 연합훈련이 모태가 돼 2009년 정식으로 시작됐으며 공군구성군사령부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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