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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잔여분 한국 도착…내년 전력화

최고관리자 0 2,048 2016.11.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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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7월27일 오후 경남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62해상작전헬기전대에서 유럽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 캣 (AW-159)' 4대의 인수식이 열리고 있다.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잔여분 4대가 28일 한국에 도착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날 "와일드캣 4대가 오늘 오전 김해에 도착했다"며 "해군 진해기지로 이동 후 기지수락검사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도착한 와일드캣은 수락검사 최종단계인 기지수락검사를 거친 뒤 12월 중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해상작전헬기사업은 구축함 및 호위함 탑재용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도입된 와일드캣은 영국 해군의 최신 기종으로 에이사(AESA) 레이더와 저주파 디핑소나,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첨단 탐지장비가 장착됐다.  

또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과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과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을 갖추고 있다.  

와일드캣은 소나만 장착했을 때는 약 3시간 이상, 소나와 어뢰 한 발을 장착했을 때는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2017년 중반까지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와일드캣을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다. 

총 8대가 도입되는 와일드캣은 앞서 지난 6월, 1차분인 4대가 한국에 도착했다.
한편 군 당국은 해상작전헬기 12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2차 사업을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2년부터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세 차례 진행했고, 모두 국외구매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외구매 결론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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