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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 착수

최고관리자 0 1,981 2016.12.05 16:35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 착수

철도공단, 지난달 착수해 내년 마무리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부터 수도권 전철 10개 노선 126개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 전철 노선은 경부선, 장항선, 경원선, 경의선, 경춘선, 중앙선, 분당선, 수인선, 안산선, 경인선 등이다.

 

그동안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역사에서 안전사고가 날 때마다 안전시설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됐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하철 스크린도어

 

이에 따라 공단은 정부재원 550억원과 공단 출연금 3천100억원 등 모두 3천650억원을 들여 9월(1차)과 11월(2차)에 스크린도어 설치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까지 수도권 전철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추락과 투신 등 안전사고가 대폭 줄고, 열차 진입 때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먼지가 차단돼 지하역사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전철에 설치되는 스크린도어는 승강장 안쪽에서 시설점검과 부품교체를 할 수 있어 유지보수 때 사고우려가 적다.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장비로 장애 발생이 적고 성능이 뛰어난 레이저 센서를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철도공단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마지막 열차가 통과한 뒤 오전 1∼5시의 심야시간대에 작업해야 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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