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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통신두절' 대비 정부 긴급통신 훈련시나리오 개발

최고관리자 0 1,965 2017.01.02 16:35

재난 통신두절' 대비 정부 긴급통신 훈련시나리오 개발

 국민안전처, 올해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 시행

 재난이 벌어져 통신두절 상황이 벌어졌을 때 13만여 점의 긴급통신수단을 사용해 지원하는 훈련 시나리오가 개발된다.

국민안전처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7년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은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화폭주나 접속 장애 등 통신 두절 가능성이 커지므로, 이때 관련 기관이 보유한 긴급통신수단으로 정부 차원의 재난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 업무용 무전기, 위성전화기, 비상발전기 등 13만여 점의 긴급통신수단이 공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

올해 관리계획에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긴급통신수단을 더 다양하게 확보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의 규모·형태별로 표준 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안전처는 앞서 지난해 12월 전북 김제시와 부안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에 통신두절 상황을 가정해 지휘통신망을 구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 국민안전처는 TRS를 이용해 중앙, 시·군과 소독현장 등 세 곳을 연결하는 통신망을 24시간 구축했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긴급통신수단 지원 훈련을 강화하고, 모든 재난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업체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 '2017년 긴급통신수단 관리계획' 주요 내용※자료: 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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