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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서해안고속도로서 13중 추돌사고…5명 중·경상

최고관리자 0 1,342 2019.02.05 19:08

서해안고속도로서 13중 추돌사고…5명 중·경상 

사진=국토부 교통정보센터/서해안고속도로서 13중 추돌사고


5일 오전 5시 5분경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13중 추돌사고는 A 씨(31)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앞서가던 B 씨(41)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사고의 여파로 A 씨의 그랜저 차량을 뒤따르던 승용차 8대, 승합차 1대, 화물차 2대 등 총 11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쳤다. 다른 운전자 4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설날 고속도로에 귀성객과 성묘객이 몰리면서 크고 작은 추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오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13중 추돌사고로 차량이 크게 부서져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쯤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나들목(IC) 인근에서 황모(31)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후 화물차 2대와 승용차 8대, 승합차 1대 등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1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황씨가 중상을 입었고, 다른 차량 운전자 4명도 경상을 당했다. 현재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점 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쯤에도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원덕터널 입구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오후 2시 들어서 전 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옥과나들목(IC)과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백양사휴게소 진입로 부근에서도 각각 3중, 4중 추돌사고가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고속도로 교통량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다중(多重)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속도로 안전거리는 시속 100km일 경우 앞차와 100m 간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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