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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대교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고관리자 0 18 08.06 17:35


5일 소양강댐이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한데다 6일 새벽 폭우가 쏟아지며 서울 한강대교에 9년 만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공원 11곳은 모두 진입이 통제됐으며, 서울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교통이 통제됐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수문 15개 가운데 10개를 개방했던 팔당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개를 더 열어 초당 1만8000t을 넘나드는 물을 방류했다. 이로 인해 오후 1시 20분경 한강대교 수위는 8.45m를 기록해 홍수주의보 기준으로 ‘주의’에 해당하는 수위인 8.5m에 근접했다.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7월 28일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한강대교 홍수주의보 발령에 앞서 오전 5시 50분에는 강남구 세곡동의 탄천 대곡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한강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은 홍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서울에서 한강과 인접한 자치구는 용산구와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11곳이다.


이날 새벽부터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며 한강 수위는 급격히 상승했다. 반포한강공원 등은 이른 오전부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물에 잠겼다. 이에 따라 광나루 잠실 여의도 강서 등 한강공원 11곳은 모두 진입이 통제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하천변은 호우 피해 위험지역이다. 기상상황이 나아지고 한강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공원이 복구될 때까지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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