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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6 지진으로 시설 피해 600건 넘어…입원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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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2-13 15:44 조회8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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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6 지진으로 시설 피해 600건 넘어…입원 4명


경북 포항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규모 4.6 여진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오늘(13일) 새벽 6시 현재 지진에 따른 시설피해는 614건으로 나타났다.

 

피해신고는 하루 만에 260건 늘어난 것으로 앞으로 두 달간 신고를 받으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 건물 등 개인 시설이 560건으로 어제 300건보다 크게 늘었고 공공시설은 54건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인명피해는 43명으로 전날보다 늘었고 이 가운데 4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흥해 체육관에 마련한 대피소에는 현재 189가구에 397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으며, 4가구 13명은 포항 시내 모텔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시는 포항건축사회 등과 지난해 11월 15일 지진으로 안전진단 C·D등급을 받은 건물 63곳을 점검한 결과 17곳이 가벼운 피해가 났으나 나머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가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고 이재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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