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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흑인 청년 총 쏴 숨지게 한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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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4 13:13 조회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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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흑인 청년 총 쏴 숨지게 한 경찰은?…‘26년 차 베테랑 여경’

이은택 기자 입력 2021-04-14 10:29수정 2021-04-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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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포터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스무살 흑인 청년 던트 라이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경찰이 경력 26년 차의 베테랑 여경 킴 포터(Kim Potter)라고 13일(현지 시간) 미 CNN이 전했다. 사건 이후 포터는 사직서를 통해 “경찰로 근무하는 매 순간을 사랑했다”고 밝혔다.

이날 CNN에 따르면 팀 가논 브루클린센터 경찰서장은 사건 현장을 담은 바디캠 영상으로 미루어 볼 때 포터의 총격은 매우 우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포터의 행동은 테이저건(전기충격기) 발사 훈련 때와 일치했다면서 총격이 실수였다는 해명에 힘을 실었다. 가논 서장은 사건 이후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냈다.

킴 포터
보도에 따르면 포터는 브루클린센터 경찰서에 26년 간 근무했다. 그는 총격 사건 이후 휴직 중이며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마이크 엘리엇 브루클린센터 시장은 포터가 사직서에 “경찰로 근무하는 매 순간을 사랑했고, 최선을 다해 공동체를 섬겼다”고 적었다고 전했다. 엘리엇은 브루클린센터의 첫 흑인 시장이다. 포터의 사직서 제출은 주변의 권유나 강압이 아닌 스스로의 결정이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포터에게 사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쪽에서는 포터가 파면이나 해임되지 않고 스스로 사직하는 식으로 경찰을 떠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브루클린센터시는 이날까지 포터의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은 상태다. 엘리엇 시장은 “앞으로 취해야 할 적절한 절차를 위해 내부적인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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