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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에날에 핵 버금 괴물미사일 영상 첫 공개

최고관리자 0 1,018 2022.10.01 14:33

국군의날에 핵 버금괴물미사일 영상 첫 공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국군의 심장부계룡대에서 거행됐다. 국군의날 행사가 계룡대에서 치러지는 것은 2016년 이후 6년만이다. 그간 국군의날 행사는 전쟁기념관, 2함대 등에서 열렸다.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가 6·25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이봉식(93) , 국산 자주포 K-9의 개발자인 고() 김동수 대령 아들이자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인 김상만 박사 등과 함께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는 국군과 해외 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 이제라도 비핵화 결단을 내려야 한다정부는 한미 연합훈련을 보다 강화해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하고,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완성해 대북 정찰·감시·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은 고() 백선엽 장군, 손원일 제독, 최용덕 장군, 신현준 장군 등 국군의 기틀을 다진 주역들의 생전 목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해 이뤄졌다.

열병에는 국군 통합군악대, 통합의장대, 통합기수단, 통합특수부대, 통합미래제대, 각 군 사관생도, 지상 전시전력이 참가했고, 고도화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과시하고자 한국형 3축 체계 전력들이 대거 동원됐다.

 

230급 천무 다연장로켓,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현무-·등 타격용 무기가 주축이 된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이어지는 3축체계가 위용을 과시했다.

 

대포병 탐지레이더·와 대대·사단급 무인기(UAV) 등 감시·탐지자산, 패트리엇(PAC-2·3) 미사일과 천궁·비호복합 등 요격 무기체계가 모습을 나타냈다.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K-방산을 이끄는 대표 무기들도 함께했다.

 

특히 3축 체계를 설명하는 영상에서 KMPR 설명에 이어 여기에는 세계 최대 탄두 중량을 자랑하는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도 포함된다면서 해당 미사일의 발사 장면을 짧게 노출했다.

탄두 중량 추정치가 9t까지 제시된 적 있는 현무 계열의 이 미사일은 구체 제원이 극비 사항이다.

 

단 한 발로 북한 지하 벙커까지 무력화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우리 군이 응징·보복·대응에 투입할 수 있는 최강의 재래식 전력으로 꼽힌다.

핵 보유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할 경우 전술 핵무기 투하에 버금가는 위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2020년 시험발사에 성공했고 지난해 9350를 날아가 3안팎의 정확도로 표적에 명중하는 영상을 군이 공개했지만, 당시에는 보안 유지를 위해 현무 계열의 다른 미사일 영상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육··공군, 해병대와 미군 장병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장병 50명이 연합·합동 고공강하를 선보였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했고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군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P-3 해상초계기를 비롯해 주한미군 A-10 공격기 편대가 대형을 유지하며 비행했다. 미군 F-16 전투기 편대도 전투 기동을 선보였다.

 

각 군 특수부대로 이뤄진 합동 특공무술팀은 연막을 헤치고 등장해 74주년 국군의 날을 뜻하는 74개 품새를 비롯해 맨손과 대검을 활용한 실전 겨루기, 도미노식 격파 등 시범을 보였다.

국군은 1948년 창설됐으며 정부는 1956년부터 101일을 국군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101일은 6·25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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