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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강' 전투기로 평가되는 미 공군의 F-22 '랩터'

최고관리자 0 142 05.15 07:05

 

 

'현존 최강' 美 F-22 랩터 전투기, 한반도 전개…연합훈련 가능성© 제공: 머니S

현존 최강' 전투기로 평가되는 미 공군의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여러 대가 최근 한반도로 전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미국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에 따르면 최소 3대 이상의 F-22가 지난 13일 전북 군산 소재 주한 미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번에 한반도에 전개된 F-22는 미 태평양공군 하와이 진주만-히캄 기지에 소속된 기체다.

미측은 이번 F-22의 한반도 전개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보호하겠다는 미 태평양 공군의 의지"라며 "동맹국들과 민첩한 전투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F-22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ADEX) 참가 목적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022년 12월엔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F-22의 이번 한반도 전개를 계기로는 한미 또는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 등이 실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북한이 최근 240㎜ 방사포를 시험발사하고, 러시아와의 군사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F-22는 스텔스, 기동성 등 모든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F-22의 최고속도는 마하2.5(시속 3060㎞)를 넘고, 항속거리는 3219㎞, 작전반경은 2177㎞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발할 경우 2시간 안에 북한을 타격할 수 있단 얘기다.

이 때문에 F-22는 유사시 북한의 레이더 등 방공망에 탐지되지 않은 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등 지도부의 집무실이나 지하벙커와 같은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군의 전략무기로 꼽힌다.

F-22의 정면 레이더 반사면적은 약 0.0001㎡로 알려져 있다. 이는 기체 크기가 비슷한 F-15(5㎡)는 물론, 크기가 작은 F-16(1~3㎡)과 비교했을 때도 수천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즉, 일반 레이더로는 F-22를 탐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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