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산 심장질환 환자 아마추어무선으로 살렸다

10월 12일 11시20분경 도봉산에서 경기대학교 경영대학원 정기산행이 있었다. 본인은 아마추어 무전기를 가지고 산행을 하던중 자운봉 1KM못간 지점 (33-05)능선에서 산행을 하던 55세가량의 남자가 심장에 문제가 발생하여 온몸이 굳어지고 혈액이 통하지 않는등 심각한 상태가 발생하였다 곧바로 전화로 소방방재청에 연락하였으며, 마침 서울종합방재센터종합상황실에 설치되어있는 아마추어무선국(6K0VN)와 교신을 하게 되었다. 환자는 몸이 자꾸만 굳어져가는 심각한 상태에서 우리 일행중 한의원 원장의 침술로 혈액을 순환시켰으며 옷가지들을 덥어주는 등 환자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서울종합방재센터종합상황실에서는 아마추어무선 콜주파수에서 DS1EDB((사)한국안전시민연합 상임대표 김명배)를 찾고 있었다 이에 본인은 환자의 상태, 성별, 나이, 장소를 자세히 무전으로 알렸다. 김포에서 헬기가 출동하여 10분쯤 도착할거라면서 환자를 잘 보호하라는 무전이 왔다 이에 산악 구조대 경찰에게 헬기도착 지점으로 환자를 이송하도록 하였으며, 잠시후 헬기가 도착 하면서 연막탄을 피우라는 서울종합방재센터의 무전 연락을 받고 경찰에게 통보하여 연막탄을 터트렸다. 헬기가 세 번정도 돌다가 환자위치를 찿았다는 무전연락이 왔고 종합상황실에서 주변 등산객들을 안전대피시키라는 무전연락이 와서 등산객들을 대피시킨후에 인명구조장비와 소방관1명이 바닥으로 내려졌다. 환자를 인명구조장비에 안전하게 준비하는동안 헬기는 공중에서 몇 번을 돌더니 환자에게 접근하여 환자를 비롯하여 소방관이 헬기속으로 옮겨진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든 장면을 보고있던 등산객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 . 금번 아마추어무선과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과의 3각 교신은 국내최초로 완벽하게 이루어졌으며 긴급하고 위급한 환자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안전시민연합 상임대표 김명배